한글 창제 570주년,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기숙사 대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한국의 한복과 부채, 베트남의 아오자이와 농라를 들고 아리랑 선율에 맞춰 추는 부채춤으로 행사 시작을 알립니다.

[인터뷰] 박경철 소장 l 행사 공동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란 주제로 개최된 베트남 대학 연합 한글날 축제.

이혁 베트남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이 아주 가까워졌다며 양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라‘고 당부합니다.

[현지녹취] 이혁 베트남 대사

한국어를 정규과정으로 하는 하노이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하노이외국어대학교, 다낭외대 등 참여대학은 한글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 꾸미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우승팀에게는 경품이 걸려있습니다.

탕농대학교는 김밥을 직접 만들고, 하노이대학교 부스에는 큰 태극기와 세종대왕님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똥비앤 졸업생/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탱화 대학생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베트남 해외주재 교류기관과 한국농수산품유통공사 부스에도 학생들 긴 줄이 이어집니다.

한국농수산품유통공사는 김밥과 다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고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는 바디페이팅과 제비뽑기로 선물이 돌아갑니다.

[인터뷰] 강동호 팀장 / 한국구제협력단 베트남봉사단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한글을 뽐냅니다.

문제를 설명하는 학생도 답을 맞추는 학생도 한글이 즐겁습니다.

이 행사를 공동주최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동방학부장 똔안 교수는 한국어 원어민 교수가 부족해 수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합니다.

[인터뷰] 똔안 교수 /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동방학부 한국어학부장

우리나라는 베트남에 제1 투자국가 됐습니다.

베트남 18개 대학 한국어 학과에서 4,000여 명의 학생이 한글을 배우고 올 가을학기 부터 중,고등학교에서도 한국어가 시범 외국어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글을 통해 한국문화를 더 알게 하고 한국과 베트남 젊은이들이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이 됐습니다.

코리아탐임즈투데이 뉴스 정성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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