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는 재활용 더 적극적인 수거 홍보 방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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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는 재활용 더 적극적인 수거 홍보 방법 필요

쓰고 버려지는 쓰레기는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인데도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은 거둬들여도 돈이 안 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수거를 높이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6조의 제조업자 등의 재활용 의무에 근거해 EPR 제도(제품이나 포장재 사용 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생산자가 책임지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폐건전지도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의 재활용 의무대상품으로 지정했지만, 재활용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건전지는 종류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EPR은 건전지 종류에

따라 재활용 의무 율을 산정해 놓고 있다.

2018년 폐건전지 생산자 재활용 의무 율은 수은 전지 60.0%. 산화은 전지 72.2% 리튬 전지 74.9%, 니켈 카드뮴 41.9% 등이다.

한국환경공단은 2016년 폐건전지 종류별 재활용률은 산화은전지 29.8%, 리튬전지 53.7% 망간, 알카라인 전지 21.7%, 니켈카드뮴전지 37.4%, 니켈수소전지 9.2%로 이중 니켈카드뮴전지만 의무재활용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건전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재활용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재활용 부과금을 내야한다.

어린이 장난감 등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리모컨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감에 따라 건전지 사용이 늘어가고 있다.대부분 다 쓰고 난 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고 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폐건전지를 어떻게 처리하느냐는 설문에 “쓰레기통에 버린다.41.1%, 폐전지 함에 넣는다.39.43%, 가정에서 보관한다.12.58%“순의 결과가 나왔다.

이는 10명 중 4명만이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하는 것으로 폐건전지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전환이 필요함을 나타냈다.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될 경우 중금속이 용출돼 토양 및 수질오염의 주범이 되고 불연성을 띠기 때문에 소각 시 다량의 에너지 소모 및 대기오염의 우려가 있다.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해야 하는 이유는 환경오염 때문만은 아니다.

금속자원으로 재활용 할 경우 은, 니켈, 리튬 등 금속을 추출할 수 있어 유용한 재활용 대상이다.

폐건전지 1만 톤으로 1,700t의 망간과 2,000t의 아연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로써는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재활용률을 높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폐건전지 수거 방법은 동 주민센터 한쪽에 건전지 수거함이 비치되어 있는데 동사무소까지 가서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지난해 몇몇 지자체에서 시행했던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로 교환해준 사례처럼 더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이 마련된 수거 방법이 요구된다.

취재 / 정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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