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봄은 언제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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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실제로 참수하는 영상을 20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미국 백악관과 CIA등 정보기관은 19일(현지시간) 이 동영상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데 정보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의 이라크 군사개입 전략에도 불을 당기는 대이라크 정책의 변화가 오바마 정부에서 불가피할 전망이다.

IS가 SNS 계정에 글쓴 내용중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4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James Lite Poly)를 참수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워싱턴 포스트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시리아 등지에서 미국 글로벌포스트 등에 현지 상황을 보도하다가 지난 2012년 종적을 감추고 실종된 바 있다.

이 영상에서 폴리는 머리를 짧게 깍고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이 꿇린 상태였다. 폴리는 자신의 가족들과 형제들에게 미국의 이라크 공습을 중단시켜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그의 옆에 있던 검은 복면의 전사가 흉기로 폴리의 목을 벤 뒤 이 처형은 자신들의 전사들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앞서 IS는 전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 너희들 모두를 피바다에 빠뜨려 죽이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로서 미국은 대이라크에 대한 새로운 명분의 정책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 게시물은 편집국장님에 의해 2014-08-20 21:25:15 최신기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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